<p></p><br /><br />내일 새벽까지 수도권을 중심으로 매우 강한 비가 집중됩니다. 여기에 태풍까지 더해져 이중고를 겪게 됐습니다.<br><br>5호 태풍 장미는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남서쪽 해상에서 북상중입니다. 크기는 소형이지만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걸로 보여집니다.<br><br>내일 새벽 제주 부근 해상까지 올라와 오후에는 영남 지역을 통과할텐데요. 오늘 밤 제주와 남해상은 태풍의 직격탄을 맞겠고 내일을 기준으로 남부와 충북, 동해상은 태풍예비특보가 발효됐습니다.<br><br>현재는 중부를 중심으로 호우경보가 내려진 상태지만 내일은 주로 남부 지역에 강한 비바람이 집중되겠습니다.<br><br>모레까지 서울, 경기북부, 영서북부와 남해안, 재주 많은 곳은 300mm 이상, 그 밖의 내륙은 100~200mm가 더 쏟아지겠고 강원과 충청, 남부는 최대순간풍속이 초속 25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습니다. <br><br>이 정도면 몸을 똑바로 지지하기 어려울 정도입니다. <br><br>중부와 호남, 수도권과 영서 지역은 금요일까지 비가 오락가락 이어질 전망입니다.<br><br>채널A 뉴스 날씨였습니다.